와이퍼 교체방법

오늘은 자동차관리의 기본적인 것들중 가장 쉬운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와이퍼 교체방법인데요 아주 간단하게 되어 있지만 처음할때는 그 구조가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단 한번만 해보면 대부분 숙지가 되기 때문에 나중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친구들이나 가족분들의 차량도 교체를 해줌으로서 소소한 기쁨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와이퍼 교체를 하려면 우선 자기 차량에 맞는것을 구매해야 합니다 차의 크기마다 구매해야 하는 와이퍼의 규격도 다릅니다 "인치"나 "mm" 단위를 사용합니다

자신의 차종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계시지요? 보통 구매할때 앞에 차종별 도표가 나와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와이퍼 교체시기?

교체시기라는 것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날씨여부에 따라서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세척고무가 빨리 닳아버립니다 고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교체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한국 환경에서는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지 않나 싶군요

최근에는 저렴하고 좋다고까지는 못하도 무난한 정도의 제품들이 많아서 금전적으로 그리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그럼 뜸들이지 말고 본격적으로 와이퍼 교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기존의 와이퍼를 제거 하자!

와이퍼의 접힙부를 따라서 방향이 하늘을 향하게 둡니다.끝까지 당겨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세게 하지는 마세요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림에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곳이 보이십니까? 바로 레버입니다 이것을 살짝 눌러주도록 합시다.

누름과 동시에 그림과 같이 고무가 붙은 와이퍼를 아랫쪽으로 당겨서 U자형 후크와 분리를 시켜줍니다 살짝만 당겨도 분리가되지만 약간의 힘을 주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 또한 힘을 주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빠져서 손이 다른곳에 긁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처음 해보시는분들은 목장갑정도를 끼고 작업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처음엔 그림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만 부위만 익혀두었다가 직접 보면서 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이지요 가장 첫번째로 레버를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분해를 했으면 이렇게 U자형 후크만 남는데요 마치 거대한 장치같았던 와이퍼가 차량에 달려 있는 것은 이 후크뿐입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나요?

주의사항: 저 후크는 철제로 되어 있어서 접어 올린 상태에서 살짝 잘못건들이는날에는 유리창쪽으로 바로 직결되어 충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면부에 간단한 수건정도로 방어조치를 한 후에 시행하는것이 좋겠지요? 와이퍼 교체하다가 유리창에 손상을 입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2.새로운 와이퍼로 교체하기

기존에 달려 있던것과 동일한 제품을 구하셨으면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요즘은 워낙에 종류가 다양하고 생김새도 각각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 상자에 있는 설명을 참조하시면 될텐데요 보통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저렇게 후크를 걸 수 있도록 고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제것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뚜껑이 붙은 제품이 많더군요 먼저 뚜껑 케이스를 열고 앞쪽에 후크를 걸 수 있는 장치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찾았으면 걸고 분해 역방향으로 밀어넣어야 합니다 여기서 후크가 끝까지 안정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한번에 장착되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다소 뻑뻑할 수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억지힘으로 집어넣지 말고 좌우로 살짝씩 유격을 만들어 나가면서 진행하도록 합시다 완벽하게 끝까지 장착이 되었다면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무를 보호하고 있던 플라스틱을 제거하여 주십시오 그냥 그대로 사용하면 잘 안닦일겁니다 정말 드물기는 하지만 가끔 지나가는 차량에 보면 저것이 그대로 달려있는 경우도 여럿있더군요...깜빡했다고 믿고 싶네요

그럼 성능테스트를 해보아야겠습니다 세차를 한지가 너무 오래되서 조금 더러운좀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오히려 성능테스트를 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상태라고 변명해보고 싶네요

약3천원에 구매한 와이퍼 치고는 굉장히 성능이 좋은편입니다 일단 이물은 완벽하게 닦이며 가장 좋은것은 진행하는 잡음이 거의 나질 않습니다 닦인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확인해보면 더욱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어떤가요? 세차안한차치고는 굉장히 깔끔하게 닦이는군요 광이납니다 항상 완전히 닦이지 않은 물때들로 범벅이 되어 있었는데 그리 거창한것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굉장한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군요 애써 값나가는것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일단 비오느날 한번 더 테스트해보겠지만 워셔액이 말끔히 제거되는것 보면 궂은 날씨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