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횡스크롤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정말 자신만의 색깔로 패러디 하여 잘 구현해둔 레바의모험 지역점령전을 해볼참입니다 이것의 전작 자체가 굉장히 뛰어난 퀄리티 때문에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번의 레바의모험 지역점령전 같은 경우는 한마디로 외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작의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부가적인 스토리와 진행방식을 담아 재구성한 것이지요
게임의 제작자인 카카오님과 이 캐릭터의 원작을 그리시는 레바님 같은 경우는 정말 유명하신 분들이지요 단순한 패러디를 벗어나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곳곳에서 섬세하게 구현해둔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레바캐릭터는 굉장히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몇가지의 악세서리만으로도 캐릭터의 특성이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눈동자는 없는 눈이지만 그게 공포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화면이 조금 잘린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네요 적응 되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만 구석에 들어가면 번거로울 수가 있습니다
진행방법은 이와 같습니다 공성모드와 수성 모드로 나뉘게 되는데요 각각이 하나의 스테이지가 되는것이지요 공성같은 경우는 바깥쪽으로 부터 시작하여 중앙에 존재하는 성으로 이동하며 진행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성을 치러 간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
수성 같은 경우는 성에서 출정을 나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안쪽 성에서 부터 밖으로의 경로로 이동하며 진행하게 됩니다
특정 맵에서는 공격에 도움이 되는 공성무기도 존재합니다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키거나 버프와 아이템을 주는 보급 스테이지도 이따금씩 등장하기도 합니다 어떤것을 줄지는 무작위로 결정되는 것 같더군요
상단 중앙에 있는 TIME도 중요합니다
공성 모드에 TIME게이지가 다 소모되기 전에 적의 성을 점령해야만 승리할 수 있으며
수성 모드는 TIME 게이지가 모두 소모되거나 공격해오는 적의 기지를 점령해야 승리하게 됩니다
또한 맵을 진행할 때마다 랜덤하게 플레이를 도와주는 아군이 등장합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머리위에는 표시가 있어 구분이 가능하며 생김새도 독특하게 다르기 때문에 금방 파악이 가능합니다
회복 표션 같은 것이 따로 없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면 불안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그것이 전투중이라면 더욱 더 심각해지지요 이때 커맨더를 호출하면 맵 지원이나 HP , MP의 보급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조금 복잡해보이는 조작방법입니다
키보드방향키 좌우 - 이동
Z -대쉬
X - 기본공격 (연타를 누를경우 콤보 형성)
C - 점프
V - 잡기 스킬
하단키 - 백스텝
숫자1 - 공성무기
스페이스바 - 커맨더 호출
그외에 스킬은 알파벳으로 마법이나 스킬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꽤나 복잡해보이기는 합니다만 한번 익숙해지면 쉽게 콤보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4가지의 직업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커맨더, 레이븐, 블러드이블, 검신이 그것이며 사용하는 각각 동일할 수도 있습니다만 상세 속성을 보면 사용되는 능력은 전혀 다릅니다
배경의 퀄리티를 보시면 굉장합니다 캐릭터는 원래가 채색이 되지 않은 것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배경과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상단에는 미니맵이 있군요 좌측에는 여러가지 스킬들의 단축키들이 나열되어 있으니 굳이 외워놓지 않고도 금방 보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킬의 구현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이게 단순한 플래시게임이란 말인가? 싶을 정도로 그 연출력이 상당합니다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등은 원작과 견주어도 위화감이 없을정도이니 꽤나 정성을 쏟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스크린샷을 보면 여느 플래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꽤나 신선한 비주얼입니다 스나이퍼샷을 이렇게 멋지게 구현해놓다니 말입니다
수성모드의 난이도는 EASY로 되어 있고 쉬울 줄 알았는데 조작키가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끝없이 달려드는 적을 상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스킬만 잘 익혀두면 그들에게 공격 기회조차 주지 않고 연속 콤보로 마무리할 수도 있지요
위쪽에 보이는 것은 공성 무기입니다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1번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투에 효과적인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워낙에 스킬들의 파괴력이 뛰어난 편이라서 아직까지는 굳이 사용해보질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꽤나 어렵네요 게임오버가 될때까지 레바는 귀여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이 굉장히 익살스럽게 다가오는군요 만화도 굉장히 재밌던데 센스있는 사람들이 가장 부럽습니다 플레이하는 내내 긴장감이 대단합니다 잘만 컨트롤 한다면 정말 멋진 장면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걸 해보고나니 예전에 던파할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다시금 한번 플레이하고픈 마음이 생겨버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