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금연클리닉 다녀왔습니다! 금연준비 완료!

살다가 보건소를 몇번이나 가볼가 싶습니다만 막상 가보면 굉장히 유용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번에는 인바디라고 해서 체지방 체크를 하러 갔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건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나와 준비를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빨리 끝나는 바람에 이대로 가기에는 아쉬워서 둘러보다가 금연클리닉이라는 것이 있는걸 알았습니다

당연히 저도 금연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에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가 궁금해서 일단 들어가 보았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한가하더군요 그 이후에 약 2명 정도는 더 왔던것 같습니다

일단 혈압 체크를 하고 몇가지 설문지 같은 것을 작성했습니다 

그 다음 설문을 작성했습니다 어떤 프로필 같은 건데 이걸 작성하고 나면 친절한 선생님께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일단 허술해보이지는 않더군요

꽤나 도움이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일단은 1주일을 타이트하게 금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요 그 다음 다시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합니다 완전히 끊을 수 있는 자력을 갖출 수 있을 때 까지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다고 하네요 

우선 갔더니 몇가지 선물(?)을 주셨습니다 

담배 생각이 날때마다 이렇게 지압을 하라고 손 지압기를 주셨네요 여러모로 쓸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재미로 해보는건데 술에 대한 체질 테스트를 해보는 것압니다 포함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한 후 변하는 색상에 따라 맞는 체질인지 그렇지 않은 체질인지를 분간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은 맞는 체질이라서 안좋다는건 아니라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시겠지요?

그리고 붙이는 금연 보조제를 1주일치 받게 됩니다 이것을 붙힘으로서 금단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 확인할때까지 단 1개도 피워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잘만 참아 내어 금연에 성공하면 나중에 선물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꽤나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아닌가요?

그리고 이건 담배를 피우고 싶을때마다 하나씩 먹어서 억제하는 캔디같은 겁니다 특별한 성분은 아니고 그냥 박하사탕 같은 느낌입니다 입냄새도 제거해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 통에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들렸다가 정말 굳은 의지로 금연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물론 따지고 보면 저한테 가장 급한 임무이기도 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