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건 이런게 아니겠니 (노을 - 함께)

웃긴동영상/사회문화|2015. 12. 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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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수 많은 OST들이 있습니다 익숙한 것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것도 적지 않지요 아무렇게나 마구잡이로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각 장면들의 분위기와 이야기에 따라서 틀어지는 음악이 각각 다릅니다


특히나 오늘 소개해드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해가 풀리거나 , 문제들이 해결되었을때 항상 흘러나오는 노래인데요 가사가 왠지 애절하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살아간다는건 이런게 아니겠니"라는 노랫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가사는 제대로 모르더라도 어느새 그 멜로디가 입가에 맴돌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자주 듣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뜻이 품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항상 고민했던 것들을 조금은 놓아줘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용기도 갖게 되죠




바로 노을의 함께라는 곡입니다 원곡은 박광현과 김건모의 듀엣곡으로서 1992년도에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리메이크한 것이지요 




한번 처음 부터 들어볼까요? OST이다 보니 극중에서는 중간중간 클라이막스만 나오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렇게 처음 부터 들어보니 좀 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최근에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너무 걱정이 많지요? 그러다보니 저도 덩달아 괴로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것이 다 힘들지만 사람관계가 가장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응팔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보면 한 동네에서 살아가는 구성원들이 정말 평화롭고 재밌고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예전 부터 느끼기는 했지만 요즘은 좀 처럼 그런 모습들을 찾아보기가 힘든데요 물론 여전히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충분히 있습니다만 주위를 둘러보면 간신히 노력해서 옆집과 인사만 하는 정도로 지내는 분들도 적지가 않습니다



 

 

 



삭막해졌다라고 표현하기는 조금 이른것 같습니다 여전히 우리들 마음에는 훈훈한 무엇인가가 불타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분명 언젠가는 다시금 진정한 우리들의 모습을 만나게 될거라는 기대감은 항상 가지고 있지요


노래라는 것에는 아주 많은 교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위로가 되기도 하고 희망을 얻기도 하지요 명곡을 다시금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었던 것을 말입니다


정말 살아간다는건 다 그런거 같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여유를 찾아가는 연습을 해보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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