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개의 돌을 한번에 이으면 승리하게 되는 컴퓨터 오목게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렸을때는 바둑을 두기가 어려워 친구와 함께 이것을 즐기는 경우가 많았지요 바둑 못지 않게 상당한 두뇌싸움을 요하기도 합니다 이 컴퓨터 오목게임은 최근 인공지능에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상대적으로 경우의 수가 적은 오목에서는 이렇게 간단한 작품 안에서도 엄청난 인공지능을 발휘합니다 용량도 매우 작은 프로그램에 불과한데 말이지요 물론 알파오급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놀랬습니다 솔직히 여태까지 한번도 이기지 못했네요 물론 제 실력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니 여러분이 하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정식이름도 LINK FIVE입니다 그대로 5개를 연결한다라는 뜻으로 풀이가 되겠네요 메인은 여러가지 메뉴가 있기는 합니다만 앞서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시작하기전 몇가지의 변경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메뉴에서 SETTINGS로 진입하십시오
여기서는 두가지 항목을 변경할 수가 있습니다 . 첫번째는 난이도인데 쉬움과 어려움 이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두번째는 템포입니다. 상대가 오목을 두는 속도를 결정합니다 상대방이 너무 느릿느릿하게 두게 되면 매우 답답하겠지요 그런것을 알아서 선택할 수 있다는건 그나마 다행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상대의 템포가 너무 빠르면 그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 조차 빠르게 두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게 되고 그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긴박해져 실수를 두는 경우가 있지요
저는 속도는 중간으로 하고 난이도 쉬움으로 하겠습니다
시작했습니다 한수씩 번갈아 가며 두게 됩니다 상대와 내가 마지막으로 둔 바둑돌에는 테두리에 주황색의 원이 생겨서 쉽게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두면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꽤나 유용한 표시인 것 같습니다
우측에는 현재의 턴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중하고 있다면 까먹는 일은 없겠지요 아쉽게도 한수 무르기 같은 기능은 없습니다 오로지 Restart만 있네요 재 시작이지요
보통 오목정도는 왠만하면 컴퓨터 정도는 쉽게 이기는 수준인데 이 녀석은 굉장한 공격 타입니다 게다가 유저가 공격의 기회를 잡았을때도 곧바로 방어가 들어오는군요 거의 실수하는 경우가 없는 듯 합니다
이 녀석도 이해할 수 없는 헛수를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중에 그것이 연결고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팽팽하게 놓치지 않고 공방을 펼치다 보면 상당히 게임이 길어질 수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어쨌든 승패가 갈린다는 것입니다
이녀석은 방어를 하는듯 하지만 동시에 공격을 펼치기 때문에 꽤나 기습적인 수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당해낼 제간이 없지요
누가 보면 마치 바둑을 두는 듯이 전장이 커져버린듯 합니다 게다가 이것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쉬움 난이도를 선택한것이라서 조금 기분이 얹짢아 지는군여 그래도 제가 엄청난 실력을 갖고 있는 유저가 아니라서 대결의 승패는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유럽에서도 바둑을 많이 둔다고 하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즐기는 곳이 한정되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오목은 어떤 형태로든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하는 방법도 쉽기 때문에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