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토록 아프리카 BJ들에게 사골처럼 우려먹어졌던 무중력계의 사골이라고도 불리우는 해피휠스입니다.해피휠스는 제목 그대로로 따지면 행복한 바퀴라는 뜻인데요 한번 플레이 해보고 나면 전혀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뭐 사람에 따라하는 매우 즐거워질 수도 있겠네요. 데모라고 적혀 있기는 하지만 정식판과는 거의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해봤자 단순하게 뚱땡이 캐릭터 하나 고르지 못하는것 뿐이라서 크게 나쁠것 없다고 생각되네요.
왠지 모르게 여기 캐릭터들은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메인화면 조차 단순한 노숙자가 아니라 고집있는 알콜쟁이 같은 느낌의 할아버지가 떡하니 휠체어에 앉아 있는데요 우선 조작방법 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방향키 위쪽은 가속, 아래는 감속 , 좌우는 바퀴높이 조절입니다 스페이스바는 특수 기술, 이것은 캐릭터마다 각각 다릅니다. Z키는 탈거에서 탈출하는 것입니다. 휠체어 같은 경우는 바퀴쪽에 보면 로켓 부스터가 달려 있습니다. 특성상 작은 장애물도 쉽게 넘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속 부스터를 이용해 넘어야 합니다 꽤나 컨트롤이 난이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직장인들에게 꽤나 각광 받고 있는 이동수단인 세그웨이를 탄 직장인입니다 이 녀석 되게 밉상입니다. 아무튼 특수기술은 점프입니다. 제일 말 안드는 캐릭터이죠
그리고 자전거 뒷자석에 아들을 태우고 안전벨트도 메지 않은채 슈퍼라이딩을 하는 정신나간 아빠와 걷기가 불편한 할머니들이나 타고 다니는 오토머신에 뚱뚱한 몸을 싣고 콜라와 과자 그리고 소세시등을 사가는 한심한 백수 정도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 중 저 뚱뚱이 백수는 풀버전에서만 고를 수 있죠 .
단순하게 앞으로만 나가는 맵이 존재하기도 하고 이렇게 주위의 사물들을 이용해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 같은 경우는 애초에 기구에서 탈출 하도록 만든 맵 같군요 시작하자 마자 Z키를 눌러 휠체어에서 내려왔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조작방법은 설명할 수 없지만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다 보니 밑에 차에 몸을 싣을 수 있었습니다.
자주 보신 맵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방송에서 거의 이맵만 사용하시더군요 제대로 레이싱 기분을 느낄 수도 있고 이렇게만 보면 누가 이상한 게임이라고 의심하지도 않을 듯 하네요
맵 곳곳에 있는 가속기구를 지나가게 되면 속도가 상당히 스피디 해집니다 360도 회전 코스도 손쉽게 넘을 수 있죠 이제 막바지 입니다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거닐다 보니 정말 자전거를 탄양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자! 점프!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안전한지 안한지는 직접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세그웨이 도시남으로 돌아와봅시다. 여전히 맵에 끼워져 있네요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거지?
이제는 정신나간 도시남은 직장내에서 세그웨이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단단히 돌은 듯 합니다만 뭐 결국에는 이렇게 낭떨어지로.. 왠지 통쾌해지는 기분은 왤까요?
흠 가장 먼저 해드려야 했을 이야기를 지금에야 꺼내네요 노약자나 심약자는 플레이를 삼가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정상적인 작품은 아닙니다. 요즘 병맛이고 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작자를 한번 조사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어디 서랍장의 새하얀...아닙니다.
아무튼 한번 만나보적도 없고 정은 더더욱 안가는 이들을 최대한 안다치게 이동시켜야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잔인한 장면은 보기가 좀 싫군요.
그렇게 다짐하고 조심히 라이딩을 시작합니다만 , 시작하자마자 아이는 저 멀리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안전벨트좀 채우라고 !!아랑곳 않고 신나게 라이딩을 즐기는 못난 아빠의 모습. 아무튼 마음 단단히 먹고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이 작품도 약간의 고전쪽으로 치부되는것 같지만 나름대로 할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