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게임

오늘은 퀄리티 높은 작품을 준비하였는데요. 당장 패키지로 출시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재미가 보장됩니다. 바로 이누야샤게임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누야샤게임은  애니메이션으로도 매우 유명한 이누야샤를 배경으로 하여 캐릭터들이 아주 익숙합니다.장르는  대전액션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카드전략시뮬입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고 나면 이또한 대전과는 또 다른 참신함이 느껴질거라 아주 당황하실걸로 예상되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재밌습니다. 카드는 아니지만 이렇게 턴제로 운영되는 슈퍼로봇대전과 방식은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스케일이 조금 다를뿐이죠. 

이누야샤의 뜻을 한국어로 풀어쓰면 좀 어색하긴 합니다 개야차 개귀신 등 조금 억양을 발음하기 어렵죠? 야차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쓰이는 단어가 아니라서 조금 생소하시겠지만 한국에도 비슷하게 내려오는 귀신정도는 두억시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도깨비 같은거죠 잡설은 이쯤하고 아쉽게도 한국어가 지원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초반에 장문의 영어가 흘러나오긴 하지만 눈에 담아 둘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스킵해주고 그림만 보고 일단 시작을 해봅시다.

우선 캐릭터 선택화면입니다 모두 익숙한 얼굴들이군요. 뭐니뭐니 해도 저는 주인공을 고르겠습니다. 이름이 일본명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 생소하네요 저는 한국판만 보았거든요. 상대도 골라졌으니 바로 전투에 진입하겠습니다.

인터페이스를 살펴보죠, 상단에는 2가지의 게이지가 존재하고 흔한 체력과 기력게이지입니다. 상대편것도 함께 표시됩니다 이것만 본다면 대전액션이죠. 여러 종류의 카드가 존재하는데 복잡하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카드마다 위쪽에 가벼운 영어정도만 적혀있으니 말이죠. MOVE DOWN ,UP등의 아주 초딩스러운 단어뿐이니 염려 붙드러 매시고 어떤효과를 하는지 말씀드리자면 칸들이 존재합니다. 하단 우측에 보면 픽셀이 존재하죠? 아래로 한칸 이동, 위로 한칸이동입니다. 턴제 RPG를 해보신분이라면 이쯤 설명했으면 아! 하고 벌써 파악하신걸로 ...카드의 위아래로 종류가 나뉘는데 위쪽은 이동과 가드, 아래쪽은 공격과 기력 회복입니다.

가까이가지 않아도 공격스킬은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상대방에게 맞지 않으면 모두 허사가 되어버리죠. 더불어 나는 가드를 썼는데 상대가 공격을 하지 않고 기력회복을 했다면 적만 좋은꼴이 되어 버립니다 약간의 운도 존재하죠.

기본적으로 승리조건은 상대의 체력을 모두 깎아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3장의 카드를 골르지만 상대편의 다음패과 보이지 않죠 그래서 어느정도 예상을 하며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요 보통 체력이 낮을때는 가드를 사용해야 하는경우가 존재합니다. 운에 맡기시려면 강행돌파를 해서 모두 공격 카드만 골라서 성공하는 경우도 더러있군요

멀리서 아무리 제간을 부려봤자 상대는 끄덕도 하지 않습니다 조금 앞으로 더 이동하여 상대편과 밀접한 간격을 유지해야겠습니다.

그러면 MOVE RIGHT를 선택하여 앞으로 이동하면 되겠죠? 이제 어떤 방식인지 아시겠죠?  기력회복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자동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력이 없다면 공격스킬 자체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무조건 부족해지면 안전거리를 유지해놓고 회복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강행돌파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었을까요?상대편의 강한 공격에 이미 체력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와서 가드를 쓴다거나 하는 짓은 오히려 더 모험이 될 수가 있습니다 저도 필살기급의 기술을 사용해봤습니다.

오 원샷원킬이 나오는군요!!  꽤나 많은 체력이었는데 한번에 모두 깎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적을 처치하게 되면 사혼의 구슬의 일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두 모아야 스토리가 끝이 나는것이죠

이제 슬슬 재미가 붙네요. 다음녀석도 가볍게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개시일이 많이 지난 작품이기는 하지만 요즘은 그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언제즐겨도 만족스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