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틀린그림찾기게임 4DIFFRENCES라는 작품을 들고왔습니다. 틀린그림찾기게임은 굉장히 많은데요 보통 틀린그림찾기는 멈춰진 2가지 비슷한 그림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 맞추는것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이 4디피런스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틀은 갖습니다. 신개념이라고 하는이유는 스테이지마다 각각 새로운 방식의 그림들을 보여주고 배경들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또한 없었던 구름이 새로 나타난다거나 하는 개념도 있기 때문에 새로 생긴것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내야 하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그리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단순하게 달만 반짝이는 효과가 날뿐이죠. 특히 배경음이 아주 청아하고 은은합니다. 박진감이 넘치지는 않지만 편한 마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투명도가 있는 숫자로 현재 남은 틀린그림을 표시해줍니다. 마지막 1개가 남았는데 도저히 못찾겠어서 기다리니 갑자기 비행기가 날아갑니다. 그런데 다른 한쪽은 비행기가 날아가지 않습니다 이것이 틀린그림입니다. 대충 이런식이 되는것이죠. 두 그림이 한방향으로 나열되어 있지만 거울에 비친 반전모드도 제공합니다. 이때는 그림보다도 글씨가 아주 헷갈립니다.
왠지 으스스해보이는 오후 저녁같은 배경의 집입니다. 그냥 보면 한집 같지만 반전으로 이루어져 있죠. 다음 그림 역시 이것도 하나의 그림 같습니다. 사진들이 상당히 아름답죠
갑자기 나타난 기린이 시야를 흐트리지만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한 페이크였더군요 기린이 지나가는 바람에 엄청 당황했지만 별거 아니었습니다. 답은 저 철문에 있었쬬. 높은 빌딩에 LED가 보입니다 한쪽은 안의 또하나의 불빛이 나질 않고 있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반전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는 그림은 아주 간단합니다만 , 글씨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쪽에서 꽤나 시간을 끌었군요. 그리고 초원의 파스텔톤의 배경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자동차를 타고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는 듯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틀린 그림들이 실시간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바라봐야 합니다. 보통은 그렇게 난이도 높지 않기에 멀리 있는 산 같은 것은 느리게 움직인다는 원리를 생각하십시오 그게 바로 팁이 됩니다.
먹을 묻힌 붓을 흘날려 흰 도화지에 뿌려넣은 듯한 이 스테이지에서 저는 상당히 시간을 지체했습니다. 하나의 틀린그림을 찾을 때 마다 새롭게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먹물이 튀는 바람에 정신이 혼란스러울 지경이었죠. 용케도 클리어를 했군요.
다소 간단해 보이는 이 그림. 마치 물위에 떠있는 배처럼 커서를 따라서 출렁 거립니다. 그 때문인지 다른 부분을 찾아내기가 여간 신경쓰입니다. 어려운 난이도 만큼 시간제한이나 잘못 집는다고 해서 손해보는 것은 없습니다 정 못찾겠으면 마구 찔러 보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한다면 플레이 하는 의미가 사라지겠죠? 끈기를 갖고 여유롭게 아름다운 음악과 배경을 감상하시면서 진행하시면 다 눈에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재밌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