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도시락 혜리 수제등심돈까스 도시락

음식|2016. 12. 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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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쉬는 날에는 끼니를 챙겨 먹는 것이 제일 걱정입니다 혼자서 음식점에 나가도 점심시간에는 한자리를 꿰차고 있으면 괜한 눈치도 보이더군요 스스로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뭐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는 음식 메뉴가 한정되어 있어서 한 2일 먹고 나면 쉽게 질려버립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예전에도 몇번 먹어보기는 했습니다만 요즘은 편의점 별로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퀄리티도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가격도 3500~ 4500정도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고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겠지요 갓 지은 밥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포장 특유의 습습한 기운만 없으면 괜찮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도시락은 바로 수제등심돈까스 도시락입니다 





포장지로 비치는 비주얼만 보면 돈까스의 크기가 매우 풍부해보이고 소시지도 보입니다 .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카로니 샐러드가 함께 있군요. 


돈까스에 뿌려먹을 소스도 부가적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담겨있는 음식들의 종류를 이렇습니다 


밥, 돈까스 , 수제소시지, 웻지감자, 후라이드치킨, 마카로니 샐러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빠져서는 안될 볶음김치


이러한 구성입니다




돈까스의 양은 저에게는 적절한듯 보이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다르겠네요 가격대비로만 따지고 본다면 적당하지 않나 생각되는 수준입니다






소스입니다 일반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은 꽤 많은 편입니다



자 뿌려보았습니다. 밥의 양이 꽤나 많고 반찬으로 먹기에는 다소 헤비한 것들이 주를 이루지만 볶음김치가 알맞게 밸런스를 맞춰주는 듯 합니다 다만 , 볶음김치의 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보기에는 적당해 보였지만 서너번 집어먹고 나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웻지감자를 줄이고 김치를 더 넣어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후라이드 치킨 같은 경우는 갓조리한 것이 아니면 먹지 않는 편인데요 이것은 특유의 시즈닝이 첨가된 것인지 뭔지는 몰라도 한입 깨물면 그 육즙이 퍼집니다 한 조각 뿐이었지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딱히 배고팠다기보다는 밥을 먹을 시간이 되었기에 하나 사온 것이지만 포장을 완전히 비웠습니다


일단 편의점 도시락이라는 인식은 점점 사라질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정말 배고파서 사먹은 편의점 김밥 한줄과는 일단 차원이 다릅니다


나름대로 제 스타일과 맞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점심을 떼우는 가격이 평균보다 높은편입니다 물론 그것이 아깝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많았습니다 


밥은 그래도 제대로 먹어야 한다는 뿌리박힌 인식이랄까요? 여튼 , 이 정도면 계속적으로 사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점이 존재하고 거기에는 또 역시 각각의 특색에 맞는 도시락까지 있습니다 


한끼를 떼우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먹어보고 리뷰 아닌 리뷰를 적어보려 합니다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기록을 남기는 것도 흥미로운 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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