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많은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중에서 아주 단순하고 심플한 아빠와나 비행기편을 준비하였습니다. 특이하게 일본어로 제목이 적혀있네요.아빠와나 비행기편은 정식판이라기 보다 번외편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 대목입니다. 여느 슈팅게임처럼 화려함이나 많은 아이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극강의 어려운 난이도로 내놓는다거나 하는것도 없네요. 단순한 팬게임 같기도합니다 용량도 고작 몇십키로바이트 정도 밖에 되질 않네요.
조작방법은 단순합니다.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해 전후좌우 이동을 관여하고 A와S 그리고 스페이스바를 이용해 공격합니다. 공격하는 키가 3개나 있지만 나가는 미사일은 똑같습니다. 왠지 아동용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굉장히 쉽습니다. 재밌게 즐기기에는 일단 첫인상부터가 벌써 기대가 되질 않는 비주얼인데요 그래도 어디 한번 플레이를 시작하도록 합시다.
아빠와나의 간판 캐릭터죠 보통은 적으로 나오거나 하는데 단순한 얼굴에 입과 도트보다 작은 눈 두개 정도로 귀여움을 마구 뿜어내는 저 녀석. 아직 이름은 잘 모릅니다. 이제는 별 비행기로 다 변신합니다. 날아가는 총알은 코스모스 정도로 보이는 꽃 같군요. 전투용 헬리콥터나 함선이 마구 나타납니다. 그들이 적이긴 한것 같으나 게임상에선 직접적으로 공격하지는 않는듯 하네요.
뒤에서 함선이 옵니다 어떤 화려한 공격을 퍼붓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반 걱정반으로 지나가는것을 보고있었는데 아무런 공격을 하지 않네요 다만 화면에 꽉채우는 몸집인 만큼 부딫히는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몇차례 뒷꽁무니에 총알을 퍼부어보았습니다만 , 파괴되거나 데미지를 입는것 같지는 않네요. 너무 단순하다 못해 재미없고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 이 지루함은 저 녀석의 귀여움으로도 커버가 불가능할듯 보이는데요 아무튼 짙은 석양을 바라보며 풍경만 즐기고 있었습니다 점수는 한없이 올라가는데 미사일도 변경이 되질 않는다니... 이제 이 시리즈도 아이템이나 무기등을 추가시킬때가 되지 않았나요?
그렇게 한없이 불만을 쏟아내면서도 계속 진행을 하였는데 어느정도 스코어가 되면 배경의 색상이 바뀌면서 WAVE가 올라갑니다. 나름대로 스테이지가 존재하는듯 합니다. 이때는 좀 더 적들이 다양한 공격을 퍼붓고 종류도 많아집니다.
뒤늦게 등장한 보스급(?)으로 보이는듯한 헬기가 나타납니다. 여전히 아무공격을 퍼붓지 않네요.좀더 해보지는 않았지만 난이도가 그다지 달라질 것 같지 않습니다 매버릭버드 같은 단순하게 피하기 혹은 버티기의 아동용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네요 더이상의 진행을 하기가 좀 꺼름칙했습니다만, 혹시 모르죠 좀 더 하다보면 다른 장면들이 연출될수도 있겠지만 크기부터가 상당히 저용량이라는것을 감안해보았을때는 더이상 기대할 것은 없어보입니다. 공식홈페이지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정식인듯 하지만 일본어로 제목을 적은것은 단순한 오마쥬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캐릭성은 어느정도 인지도가 높아졌으니 이제는 좀더 다양하고 견고한 작품이 나올법도 한데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어떠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듯도 합니다 그것을 기대해보아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