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헤드 2인용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박스헤드 2인용을 준비하였습니다. 좀비를 방어하는 디펜스 형식으로 박스헤드 2인용은 두명이서 협동을 이루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싱글 플레이도 가능하니 친구가 없다면 혼자 해보는것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원래 인간은 혼자와서 혼자가는거 아니겠습니까? 퀄리티는 시리즈들 중 중간정도는 차지 하는것 같습니다.

게임명 : boxhead 2play

이 작품을 자주 플레이 하신분들이라면 캐릭터마다 붙어 있는 이름이나 적들의 특성등을 잘 이해하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전통적으로 이어 내려오는것이기 때문에 따로 설명 드리지 않아도 쉽게 적응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거의 초기단계의 버전이다 보니 별로 퀄리티가 좋지는 않네요. 폰트를 보면 거의 기본 디자인인듯 하네요. 별모양안에 원숭이가 있는 것은 이 제작사의 트레이드 로고이지요. 유튜브에서 트레일러 영상도 같이 확인할 수도 있도록 메인화면에 배려를 해두 었습니다.

우선 싱글 화면입니다. 진행할 캐릭터와 맵을 고르시면 되고 옵션에서 자신의 사양에 맞게 끔 조절해주는 것도 원활한 플레이에 도움이 됩니다. 플래시로 만들어졌다보니 그렇게 크게 사양은 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류를 하러 오시는분들은 거의 저사양의 컴퓨터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서 혹여라도 버벅이신다면 옵션 타협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죠

2인용의 플레이 화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2명이서 하는것이다 보니 캐릭터들은 각각 다른걸 골라주는것이 영리한 플레이에 한 몫할 수 있을듯 합니다. 맵을 고르실때에는 좀 더 큰 것을 추천드리며 회피도구가 많은 것이 유리합니다

좀비는 거의 2배이상 추가적으로 나오고 상대팀의 보스도 상당히 강력합니다 긴장하면서 진행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좀비들에게 점령당하고 말지요 초반 난이도는 게이머를 달래주는 듯한 느낌으로 상당히 쉽게 시작합니다

자 시작과 동시에 접근해오는 무서운 좀비들입니다 구울구울~ 소리를 내며 오는게 이런 미니게임에서 그러한 디테일에도 신경쓰다니 감지덕지입니다. 그러보니 이 시리즈는 총성이나 여러가지 배경음에는 꽤나 심혈을 기울인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맵에 보시면 중간중간에 기름통같은게 껴있죠? 이게 무슨 역할을 할것이다라는 것은 이미 추측을 하고 계실텐데요 그렇습니다 바로 기름통입니다 총을 쏘아 터트리면 주위에 스플래쉬 데미지를 입힐 수 있죠 하지만 함부로 낭비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저 구석에 한꺼번에 적들이 모여있기는 힘들지만 유인을 해서 구석으로 몰아넣고는 기름통을 터트리면 그 쾌감이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빨간박스의 역할은 아무래도 탄창같습니다. 좀비들을 마구 처치하면 다음 WAVE로 진입하는데 이때마다 새로운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쪽에 x3으로 표시된것이 보이시나요? 이건 연속에서 적을 처치했을경우 나타납니다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디아블로에서 흔히보는 피흡?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말그대로 포션같은게 따로 존재하지 않아서 공격이 성공하면 자동으로 체력이 올라가는거죠

2인 플레이를 할때는 조작키가 다소 애매합니다. 여기에 표를 준비하였습니다 반드시 제대로 숙지후 플레이 하시면 더욱 안정적인 실력을 뽐내실 수 있을겁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무기를 스압할 수 있는 단축키인 Q입니다

한가지 주의하셔야할 점이 있는 게이머끼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마구 총을 휘둘렀다가는 자칫 아군이 벌써 저세상으로 가있을 수 있다는거죠 이것은 합동게임이기 때문에 우정파괴는 금물입니다

맘에 안드시는 녀석과 하신다면 잠시 우정을 놓아두셔도 됩니다 이쯤 되면 좀비들은 그냥 무시대상이 되어 버리죠

빨간색 보스의 등장입니다 이때는 마법같은 컨트롤이 필요한데요 파이어볼 비슷한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맞다이는 절대적으로 금물입니다 벽을 이용해 회피하는것이 중요하죠

저도 뭣모르게 덤볐다가 거의 두방에 쓰러져 버렸습니다 UZI라는 새로운 무기를 획득해서 기분좋게 쏴대고 있었는데 말이죠 기본총같은 경우는 탄창이 무한인데 반해 그 이상으로 넘어가고 나서 부터는 저 빨간상자를 꾸준히 습득해주셔야 합니다

시간가는줄 몰르고 했네요 물론 저는 혼자했습니다만 역시 함께하는 즐거움이 제일이겠지요? 스트레스가 조금 풀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