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때리기게임

오늘은 다소 민망한 주제를 다룬 엉덩이때리기게임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엉덩이를 때려서 요구하는 점수보다 높게 나오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의 게임이며 때리는 도구도 다양하게 바뀝니다. 메인화면만 보면 보컬로이드로 유명한 하쿠네미쿠(?)가 나와있군요 사실 뭐하는얜지 잘모릅니다 인기는 많은것 같은데 사이버 가수쯤 되는건가? 

하다보면 대체 이걸 내가 왜 하고 있나 싶으면서도 나름대로의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여하튼 소리가 상당히 거슬리므로 음량을 조절해줘야하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명심하세요

중국에서 만든 작품으로 나루토나 블리치같은 격투게임을 자주 만드는 익숙한 제작사이트네요 먼저 대상의 성별을 골라야 합니다.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골라주세요 아니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을 골라야 할까요?

얼굴만 보면 상당히 귀여운데 엉덩이를 때려야한다니 왠지 마음이 아프네요 미안한 마음을 담아 어느정도 코스프레 의상을 입혀주고 기분전환을 시켜줍니다 아직까지는 생글 생글 웃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이름도 정해줄 수 있는듯 합니다 

공부를 잘하라는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손바닥으로 힘껏 갈겨줍시다. 하단에 보시면 숫자가 보이시는데 이 점수를 넘겨야만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따로 요령같은것은 나와있지 않지만 저 도구를 드래그하여 빠른 속도로 끌어쳐내시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길거리에 자주 보이는 펀치박스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정해진 기준이 없어서 어떤식으로 해야 더욱 점수가 잘나오는지는 아직 파악이 안됩니다 저는 그저 마냥 빠르게만 칩니다.

점수가 집계 되고 나면 2개의 선택지가 나오는데 첫번째는 재시도이고 두번째는 다음 레벨로 가는것입니다. 요구하는 점수도 높아지기는 하지만 도구도 바뀌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교인것 같은데 복장이 저래서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몽둥이와 빗자루가 등장합니다. 빗자루는 그렇다치고 저 몽둥이는 가히 학대수준인듯 한데요

이쯤 되면 만든녀석의 정신상태가 궁금해집니다. 슬리퍼도 등장합니다 레벨에 따라서 도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듯 싶군요 객관적으로 보면 점점 약한 무기로 대체가 됩니다 육가랏 비슷한것도 나오는군요 배경으로 보면 교실에서의 체벌상황 같은데 얼마나 돌머리면 이렇게 다양하게 두들겨 맞는것인지 안타까울지경이네요 저렇게 머리나 염색하고 다니니 딱 불량학생인듯 보입니다

일단은 마음이 아파 이쯤에서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더나아가면 괴상한 물건이 나올것 같아서 말이죠 하다보면 정신건강에는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건전한것을 선호하는편도 아니지만 하면서 느낀점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주를 이룹니다. 여하튼 하쿠네미쿠팬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쁨(?)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네요 좀 더 게임성을 강화시켰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말이죠 예를들어 비슷한 류의 오타쿠날리기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시스템과 아이템이 존재해 단순하면서도  빅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의미가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