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물고기 성장 프로젝트 이볼보 플러스입니다. 혹시 물고기키우기게임을 해보신적 있으신지요?자신보다 작은 생물체를 먹이로 삼아 점점 진화해가나는 물고기 키우기게임입니다. 앞서 성장이라 말씀드렸지만 것보다는 진화에 가깝다고 할 수가 있죠 처음에는 별볼일 없는 작은 녀석이었다가 끝내 상어나 고래 같은 어마무시한 생물체로 거듭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자신보다 몸집이 큰 녀석들도 역시 위협적이지만 인간들이 바다위에서 벌어지는 악행들에 바다속 친구들은 몸살을 앓기 일수이죠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 우리가 고쳐야할 점도 한번 경각심을 가져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알록달록한 메뉴의 알파벳들입니다 뭔가 신나는 일이 벌어질 것을 미리 암시하는것 같지 않나요? 조작방법을 우선 설명드리면 게임 중 화장실이 급하신 분은 일시정지를 해두실 P키를 이용하시면 되고 Q는 퀄리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인디 저용량으로 제작되었기에 왠만한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아주 원활히 돌아갑니다
잔잔한 BGM이 흐르고 있지만 이 조차 거슬린다면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이때는 M을 이용합니다. 기본적인 옵션 설정은 이정도로 마무리 짓고 이동은 역시나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하시면 되고 여기서는 스페이스바가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엔터키의 대신이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진화를 하면서 얻는 특수기술을 사용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투명으로 변해 숨어버리면 다른 위험요소들에게 피해를 받지 않는 등 적절하게 사용가능한 스킬들이 구현되어 있지요
난이도를 고르는데 총 4가지 종류를 제공합니다. 즐기는 분이라면 쉬운모드로도 만족하실테지 나중에 스코어를 계산할 때 점수가 조금 낮게 책정된다는것이 흠이라면 흠이죠 저 역시 EASY가 가장 즐길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올챙이 부터 시작하지요 이때는 자기보다 작은 생물이나 섭취가 가능한 녀석들 머리 위쪽에 EAT라고 표시됩니다 녹색으로 칠해져있다면 이보다 좋은 먹이는 존재하지 않죠 까딱하다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녀석에게 감히 공격을 시도했다가는 이렇게 무시무시한 상어이빨이 화면을 가득 메웁니다 물론 다시 이어할 수 있으니 걱정은 마십시오 다만 섭취할때 마다 커지는 몸집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진화과정에 따라서 심해로 부터 수면까지 모든 영역의 활동이 가능해지죠 곳곳에서는 무서운 적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역시 동물세계에서 가장 악질적인 적은 바로 인간이지요. 산업핵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끔찍한 일을 감행합니다. 이곳을 빠르게 벗어나지 않으면 그대로 저 세상행이죠
물론 우리 인간들에게도 살아야할 권리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뭔가 편법이 가득해보이는 낚시망을 제외하고 말이죠 상단에 표시된 NEXT LEVEL은 다음 성장까지의 필요한 물고기의 양입니다 이것이 충족되면 바로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3가지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첫번째는 스피드, 역시 속도가 생명이죠 두번째는 어빌리티 이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스킬을 사용할때 소모되는 기력?을 향상시키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3번째 진화 시스템입니다 이 역시 레벨업을 할때마다 가능한것이 아니라 정해진 성장레벨의 제한이 있습니다
아직 진화를 감행하지 않았음에도 저렇게 몸집이 커진것은 아무래도 포식의 결과물이죠 이런 당당함에 좀 더 위치를 위쪽으로 올라가봅니다 그랬더니 어마어마한 크기의 상어가 눈앞을 지나가는군요 하지만 눈은 제가 더 크고 깜찍하니까 정신승리를 해봅니다
드디어 진화레벨에 도달했습니다 조금 더 못생겨진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여전이 눈은 대빵만합니다 유전자를 잘타고 난듯 싶군요
이제 먹을 수 있는 종류가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호기롭게 아무곳이나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역시 위험요소들의 위협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RED TIDE라는 적조현상이 주인공을 위협합니다 이것은 자연의 공격이군요 괜찮습니다 조금 위로 피신해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가라앉죠
문제는 인간들입니다 뜬금없이 내려오는 어뢰 폭탄. 자칫 먹이로 착각하여 다가갈뻔했네요 건들지 않아도 터지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멀리 회피해있는것이 좋습니다
아 이제 슬슬 힘이 빠집니다 기름이 유출되거나 역시 핵폐기물이 내려옵니다 정말 실제로 이런짓을 한다는건가요?정말 이라면 흘겨 넘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바다의 생태계를 망치는 것은 곧 인간도 안전하다는 뜻은 아닌데 말입니다.
이런 열악함 속에서도 진화는 거듭됩니다 외모는 더욱 못나진건 어쩔 수 없군요 이제는 새로운 스킬이 사용가능합니다 어떠한 위협에도 이렇게 투명으로 숨어버리면 대부분 극복이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할 것 없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