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을 탈출하는 재미난 2인용작품 포레스트템플입니다 . 2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함께 협동심으로 움직이여 하는데 아무래도 친구가 적으신 분들은 조금 우울할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혼자서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면 분명 플레이는 가능합니다 다만 속도가 다소 더뎌질 수가 있겠죠 4번째 시리즈까지 나온것이지만 그 버전은 로딩이 다소 느리기 때문에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그 바로 전단계입니다 .
불의소년과 물의소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주제로 담고 있습니다. 깔끔한 그래픽과 캐릭터 디자인이 장점이며 해본봐로는 배경음이 아주 남다릅니다 공상적이며 몽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죠
느릿한 템포로 동굴속의 공허함과 으스스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스테이지가 넘어갈때마다 경쾌하게 빨라지는 반전도 엿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잡설은 그만두고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지요 두사람이 협동하여 다이아몬드를 모아야하는데요 레벨이 광맥처럼 이런식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적어보이지만 하나씩 해보다보면 꽤나 플레이타임도 길고 오래걸립니다
최종목적지는 성별기호가 그려져 있는 저 화장실같은 문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물론 맵에 존재하는 모든 다이어몬드는 전부 획득해야 합니다 보시면 웅덩이가 있는데 총 3가지의 색상의 빛을 내고 있지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면 물과 불 그리고 중립의 독성 웅덩이입니다 워터걸은 물에 들어가도 아무런 위험 없이 통과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불에 닿았을경우는 순식간에 녹아내리죠 파이어보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획득할 수 있는 보석의 색상도 정해져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맵에는 장치같은것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 한사람이 밟아주거나 고정시켜주고 있어야만 문이 오픈된 상태로 고정이 됩니다 한번으로 ON/OFF가 되지 않으니 누군가는 상주해줘야 하지요 초반에는 어렵지 않고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약간의 지능을 발휘해야 할 난간이 자주 발생하죠
높은벽에 가로 막혔을 경우에는 이동이 가능한 벽돌을 이용해 올라갈 다리를 만들어주고 함께 뛰어 넘으면 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워터걸의 표정이 상당히 띠꺼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야기로 어림짐작했지만 이 둘의 관계는 좀 더 정밀한 상황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통과하는 문에도 그렇듯이 성별을 유난히도 강조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연인관계는 맞는듯 싶은데 ..저 붉은녀석은 아무래도 호구남?이지 싶네요
두명이 모두 들어와야지만 해당 레벨이 끝이납니다 스테이지가 높아질 수록 난이도의 수준이 좀 더 강화되고 해쳐나가야 할 연산이 다양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것은 문과 점프대가 동시에 가로막고 있습니다 . 좀 더 앞서서 결론 부터 확인해보시면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예를들어 중간에 벽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맨 윗층에서는 상대편의 문으로 이동이 불가합니다. 그렇기에 애초부터 해당문과 똑같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플레이 해나가면 길의 방향을 아주 쉽게 유추가 가능하지요
가면 갈수록 점프대를 이용해야 할 경우가 많아지는데 내려갈때는 방향키를 아래를 같이 눌러주면 위로 올라갈때는 방향키 상단을 타이밍에 맞춰 눌러주면 좀 더 높은 점프가 가능해집니다
해당 스테이지에서는 버튼을 밟고 있어야만 문이 오픈된 상태에서 유지되기에 먼저 한명을 문 앞쪽까지 보내고 그 앞에는 또 다른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방대편의 열쇠가 되어버리죠 이렇듯 장애물에 대한 답은 점점 복잡해집니다 지식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린분들도 어느정도의 두뇌를 사용하여 재밌게 즐기면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간단한 시스템들은 순수한 동심이 살아 숨쉬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흥미롭겠죠 포레스트 템플이란 숲속의 신전쯤으로 직역이 가능한데 그것은 즉 유적지를 이야기 하는 듯 합니다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보석을 찾아 해메는 것이니 일종의 인디아나존스 같은 모험게임이라고 지칭할 수 있겠군요
상당히 안정적인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어 여러 BJ들이 방송을 할 때 많이 사용될 거 같은 느낌이 벌써 드는군요 하지만 코믹스런 부분이 많이 존재하지 않기에 무리수도 어느정도 있겠네요 여하튼 재밌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