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때리기게임

플래시게임/스포츠게임|2014. 10.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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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뺨때리기게임입니다. 배경음악 부터가 벌써 막장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는 티를 내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듯 상당히 익숙합니다. 마치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듯한 연출인데 일본에도 이런 것이 한때 유행했었나보죠? 시어머니는 물론이고 심지어 하녀와의 맞짱을 시전합니다. 주인공의 얼굴은 옥수에 찬 눈빛을 사고 있군요 뭔가 한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때릴 때는 사정없이 풀스윙을 갈기죠 정말로 기가막히고 어처구니가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플레이하면 알 수 없는 만족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보통 이러한 이벤트성 작품들은 스테이지가 아주 짧고 많은 시스템들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격투게임을 하듯이 언제나 상대들이 뒤에서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멜로드라마의 슬픈 여배우같은 표정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가장 사악한 여성일지도 모릅니다 어찌되었건 우리와 한배를 탔으니 이왕이렇게 된거 뺨사다구의 제왕을 노려야 직성이 풀리겠습니다

처음에 시작할때 보이는 게이지가 있는데 총 5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골라 주시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게임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복싱을 하듯이 가드와 카운터 싸다구를 날릴 수가 있는데요  위쪽에는 무엇인가를 의미하는 바가 하나 왔다리 갔다리 거리는데 이것의 역할은 누구의 공격차례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단에 보시면 사각형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이 주인공쪽으로 생기면 누른 후 스윙이 날라가는 경로대로 마우스를 드래그 해줍니다.


물론 한번 공격으로 무조건 타격이 가능한것은 아닙니다 회피도 가능하며 반격을 하기도 하지요 꽃 모양의 아이콘이 여러개 있는 것은 체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진행해보도록 하지요


시작할때는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잡고하는것이 좋습니다. 주인공의 위치는 무엇인가 어떤사람인가를 말이죠 신데렐라가 될수도 있고 혹은 부잣집에 시집온 가난한 며느리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며느리 컨셉으로 잡고 플레이 해보려 합니다 첫번째로 만나보는것은 시누이로 정도로 되어보이는군요. 우선은 어른이 아니라 조금은 이치에 벗어나지 않아 심적으로 괜찮군요


먼저 선공을 날려줍니다 사정없이 휘갈겼습니다. 시누이의 흰자가 보일정도로 데미지가 큰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상대쪽의 반격입니다. 가볍게 피해주었습니다 먼저 회피를 시전하려면 적의 공격 태세가 보일때 상대쪽  하단에 사각형의 또 다른 버튼이 생깁니다 그것을 누르면 튜토리얼바가 나오는데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회피가 가능합니다 타이밍보다도 아주 빨라야 합니다 


시누이 역시 여유있는 표정으로 나의 풀스윙을 가볍게 피해버리는군요. 이렇게 공격이 오고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는 고통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존심싸움이 되어버렸군요


방심한 틈을 타 상대가 카운터를 날립니다 주인공의 목이 반쯤 돌아가버렸습니다 꽃잎이 하나 날아갈정도로 강력한 공격이었습니다 곧바로 반격을 감행했지만 역시 여유있는 표정으로 피해버리는 상대선수(?) 이제는 컴퓨터고 뭐고 슬슬 열이 바짝 오르기 시작합니다


약 10여분 동안 진행한 결과 저는 엄청난 기술을 습득하기 시작했지요 이게 다 수련의 결과입니다 이제 가이드바는 사라지고 실전이 되어버렸습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라는 말을 받들어 쉬지 않고 뎀프시롤을 감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가 울먹거리기 시작하는군요 


이때다 싶어 결승펀치를 날립니다. 볼이 퉁퉁부은채로 뭐라고 말을 하는것 같습니다만 너무 더듬어서 알아듣지 못하겠군요 패배자의 말따위는 신경쓸것도 없습니다 여기서 끝이냐고요? 아닙니다 지금부터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 사회시대에서 하극상?이라고도 볼 수있는 시누이를 흠씬 패주었으니 그의 마덜이 가만히 있지 않겠죠 입이 아주 싼 그 여자는 벌써 시어머니에게 일러진 모양입니다.


보통은 죄송하다는 말로 스토리를 마무리 지어야 정상이지만 할매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고 게다가 처음 부터 이건 막장드라마 아니었습니까? 인생 뭐 있나라는 생각으로 며느리는 오늘도 손바닥을 단단히 펴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짓기 시작합니다. 가난한 며느리로 시집와서 싸다구의 제왕이 되면 과연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여러분이 한번 스스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뺨때리기의 또 다른 이름 장미와 동백이었습니다 현실에서는 말로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는 제대로 풀리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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