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오니게임하기

플래시게임/방탈출|2015. 7. 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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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오니게임하기 장르:공포  조작법 :키보드 방향키 - 이동 , 스페이스바 - 탐색 및 문열기 난이도 - 공략을 모르면 어렵고 알면 매우 쉬움 아오오니게임하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스피커를 만족할만큼 크게 두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헤드폰을 이용해보십시오 자신의 담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이 작품은 일본에 한 인디게임 제작자가 만들어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아프리카 BJ들이 아주 많이 이용했던 게임의 패러디급 리메이크작입니다 실행파일 버전보다는 다소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국내에서 만들어진 플래시 중에 가장 원작과 근접한 샤롯데님의 제작버전으로 해보겠습니다 진중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조성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게이머는 이러한 대저택을 보게되는데요 방이 상당이 많지요? 왠지 고풍스런 유럽식 건축물 같지만 저는 건물이 너무 크면 그게 좀 무섭더군요 솔직히 겁이 상당히 많은편이라 이러한 간단한 작품도 플레이하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어차피 푹찌는 여름도 다가오곤 하니 더위를 날려버리는데는 공포게임만한것이 없다고 말해지죠 그렇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도전합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비가 내리더니 해는 안찌지만 습도가 푹 오른 불쾌지수가 여느때보다 높은 날입니다 집에서 수박이나 먹으면서 쉬고 싶네요 여러분은 모두 휴가 계획이 있으신지요? 요번에는 제대로 한번 가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을런지 벌써 부터 걱정되네요 왜냐하면 작년에는 12월 꽁꽁어는 겨울에 휴가를 갔습니다 ..정말 억울했지요.. 아이고 이야기가 길어지고 있네요 잡설은 이쯤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캐릭터가 있네요 안경을 끼고 있지만 똘망똘망한 눈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왠지 믿음직한 청년 히로시입니다 해당 작품의 주인공인거 같군요 그런데 첫 대사가 뭔가 섬뜩합니다 여기가 어디지..라는 말을 하는데 자기발로 걸어온게 아닌가요?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다는것은 잠시 정신을 잃었었다는 이야기인지..아직까지는 섣불리 판단하기 이릅니다 


굉장한 대저택인것 같은데 우선은 빠져나갈 수 없으니 일일이 조사를 해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처음 앞에 보이던 문에 접근했으나 "문이 잠겨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는군요 들어갈 수 없는건가요 아니면 무언가가 필요한것일까요? 열쇠같은게 어디 있을 것만 같네요 좀 더 조사해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고 문을 열고 닫는 효과음 정도만 들립니다 그런데 이 고요함속에서 들으니 고저택의 으스스함이 그대로 전해져 오네요 옆에 계단이 있습니다


자신있게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어떤 괴물이 등장할지 알고 있는 터라 어디서 출현할지 예상할 수 없는 가운데 계단 하나 오르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드디어 들어갈 수 있는 방을 찾았습니다 정돈이 잘되어 있네요 손님을 받는 곳인건가? 굉장히 큽니다 저런 곳에서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이정도 규모라면 나름 좋을 것 같네요 책상은 옛날식 컴퓨터 책상인것 같습니다 책꽂이에는 책들이 색깔별로 잘 정돈 되어있네요 서랍장을 한번 조사해봐야겠습니다


"열쇠를 발견했다"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아이템을 볼 수 있는 기능까지는 없어서 아직까지는 어디에 사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잠긴 문에 적용을 해봤습니다만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군요


얼른 나가려던 차에 가장 좌측에 있는 큰 장롱에 뭔가 반응이 옵니다 스페이스바를 적용시켜보니 문이 열리는군요 꽤나 큰 장로인것인지 안이 깊은것마냥 어두컴컴합니다 설마 여기서?

괜한 겁을 먹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입니다 만약 누군가 추격해올때를 대비해 이 공간을 잘외워두면 나중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층을 돌아다니고 열쇠도 몇개씩 찾은듯 하지만 여전히 들어갈 수 없는 방들이 많네요 다시 가장 아랫층으로 내려와서 이젠 도저히 갈곳이 없는데 어떻게 깨라는거지?라며 고민에 빠지고 있을때 옆에 복도가 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럼 그렇지 메인화면에는 분명 아주 큰 저택이었는데 이것으로 크기로서 끝이나면 안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틀리지 않았군요 

복도 끝으로 진입해보니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보이는 주방이 보입니다 스테인레스 식탁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듯 광택이 살아있습니다 이런공간만 보면 요즘 쉐프 열풍이 부는바람에 요리도 배워볼까 한창 생각중이었는데 곧 실행에 옮기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봅니다 요리를 엄청나게 못하거든요 제가..


어김없이 주방을 조사해보니 또 하나의 열쇠를 발견하게되었습니다 대체 이건 어디에 쓰는걸까요?

몇분간 이곳에 머물고 조사해봤지만 더이상의 오브젝트는 없었습니다


그럼 다시 반대편쪽의 복도로 걸어가보겠습니다 여기는 다른곳과 다르게 문이 유리로 되어 있군요 여기서 살짝깜짝 놀랐습니다 소름이 돋았거든요 문에 보면 살짝 비치는 검은그림자를 놓치신 분은 없으시겠죠? 분명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큰 저택에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았지만 누군가가 계속적으로 소년을 미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빠르게 이동을 할 수 있다면 이곳을 아주 잘아는 사람일 수가 있습니다 바로 주인이겠지요?


하지만 그 주인이 이곳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악의가 있을지 호의를 베풀지는 두고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 작품의 장르는 공포게임이라고 첫마디에 이미 말씀드렸지요 호의를 베풀거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앞에 일어날 일이 걱정이 됩니다


이윽고 복도의 끝쪽에 다다랐고 코너를 도는 순간 또 하나의 문이 등장합니다 여기는 지나온길의 문과는 다르게 온통 목재로만 제작된 문입니다 하지만 그 주위에는 범상치 않은 붉은 색상의 얼룩이 묻어져 있을뿐입니다 


들어갈까 말까 고민합니다 뒤돌아선다고 하면 이 작품을 하는 의미가 전혀 없어지게 되지요 용기를 내어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무엇인가 붕대에 감겨 격렬하게 꿈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마디 도움요청 "도와줘!" 살려줘가 아니라 도와줘라면...어쩌면 미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지요 

아니나 다를까 너저분하게 찢어져 있는 커튼 사이로 괴기스럽게 생긴 대두 괴물이 등장하였습니다 눈이 큰것인지 미간이 좁은것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왠지 공포스럽게 생긴 액면입니다 게다가 온통 몸이 보란색이라니요 .. 왠지 꺼름칙해지는 기분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몸집의 크기만 봐도 주인공의 6배정도는 훌쩍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때 배경음악이 급격하게 호러풍으로 전환되면서 녀석이 뒤를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이때 왠지 소름이 돋는군요  겁쟁이라고 놀리셔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진짜로 돋았으니까요..그런데 딱히 주인공보다 빠르지는 않아서 도망가는게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거리가 멀어지지도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요 


일단은 무조건 피해야 하겠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따라올건데? 아마도 호러음악이 끝날때 쯤에 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애초에 대응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닙니다 체급이 완벽하게 다르죠 

잘 피해가고 있었는데 모르고 잠겨져있는 문앞에서 얼쩡거리다가 그대로 잡혀 버렸습니다 . 별다른 애니메이션이나 연출등은 없고 단순하게 괴물이 뒤를 쫓는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하게 할 수 있다니 여러분도 꼭 스피커 볼륨을 조금 키워둔 상태에서 해보십시오 여지껏 자신이 더웠다는 감각마저 순식간에 얼어붙어 버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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