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게임하기

플래시게임/방탈출|2015. 8. 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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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게임하기는 아주 간단한 조작방법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극대화 하여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홉스게임하기에서 사용되는 키는 단지 상단키(점프)하나 뿐입니다 이렇게 심플한 녀석이 우리에게 어떤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요? 하지만 플레이해본 결과 흥미를 넘어 분노(?)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맵은 시종일과 검은색 실루엣만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림자만으로도 대충 어떤것을 표현한지 알 수가 있지요 캐릭터마저 실루엣으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에 맵에 겹쳐 조금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게이머가 컨트롤할 녀석은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사람모양을 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정말 정직하게 한문 사람인(人)자를 닮아 있지요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진행방법을 설명해드리도록 하지요

시작하자마자 메인화면에는 HOPS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트버튼 그 어디를 탐색해봐도 찾을 수가 없군요 그렇습니다 따로 무엇인가를 눌러 프롤로그를 보고 오프닝을 감상하는 과정 따위는 없이 바로 시작하게 됩니다 게이머는 이 간소화에 얼른 적응하셔야 하지요


점프 - 상단키


점프로만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길게 누르면 더 멀고 높게 점프를 하고 살짝 터치만 하는 정도면 바로 앞으로 떨어지지요 이것의 수치는 어디에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감으로만 판단을 해야 하는것이지요


이것이 왜 중요한가?

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곳곳에는 낭떠러지가 있습니다 주인공의 크기를 대비해봤을때 상당히 깊게 파여져 있는것이라는걸 알 수가 있지요 여기에 떨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상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그냥 점프해서 넘으면 그만이 아닌가?


스크린샷을 보시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낭떠러지는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이 연속해서 등장하게 됩니다 여기서 점프의 높이를 잘못할경우는 착지를 땅이 아닌 허공에 내려앉게 될 수도 있는것이지요 


또한 뛰고 난 후에는 그 자리에 바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가속도에 의해 조금 앞으로 미끄러져 나갑니다 이것까지 예측해야 하는것이지요 


정말 어렵지요? 떨어지게 되면 그 스테이지의 처음 부터 재시작하게 되는데요 맵의 길이는 그리 길지 않으니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듬성듬성 함정들이 등장하는것 보다 연속적으로 이어지는것이 더 쉽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순간 익숙해져서 나도 모르게 박자를 타게 되고 그 템포에 맞춰 성공했을때의 성취감은 이로 말할 수가 없지요



장애물들의 거리는 항상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것이지요 첫인상과는 다르게 간단할 줄 알았던 조작방법이 굉장히 많은 변수들이 들어가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게~ 짧게~를 실시간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야만 합니다 재미점수로 따지자면 10점 만점의 7점 정도가 됩니다 물론 게이머에 따라서 너무 어렵거나 혹은 너무 수월할 경우에는 오히려 즐거움이 반감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적당한 난이도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배경음악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지나치게 경쾌하거나 우울하지도 않고 적당한 비트로 흘러갑니다 또한 스테이지가 바뀌면서 BGM의 분위기도 함께 바뀌고 바탕화면의 색상도 변경됩니다 이러한 소소하지만 섬세하다 할 수 있는 배려들이 혹여라도 지루함이나 밋밋함을 느낄 수 있는 자체 비주얼을 상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지요 


많은 게임 플레이영상이 올라와있습니다만 대부분 "멘붕"을 겪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월하게 클리어하시는 게이머분들도 여럿 있기는 하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심각한 극악의 난이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쉽게 플레이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함정에 떨어지더라도 마주보고 있는 벽을 번갈아 타고 다시 올라 올 수 있는 스킬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상단키를 이용합니다 



간단하게 플레이하는 영상을 참고하시어 공략하시라고 한번 올려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단 장애물을 낭떠러지만 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시무시한 유동성 함정들도 여럿 등장하지만 그들의 패턴은 일정하지만 화면 피하가는 공간이 상당히 협소합니다 거기에다가 주인공의 이동 방식에 많은 제한까지 있으니 정말 녹록치 않은 작품인것임은 확실하네요 그래픽을 더불어 외관으로 볼 수 있는 모든 비주얼이 상당히 심플한것은 물론 마치 고전의 작품인양 보이기는 하는데 이렇게 진행방법의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집중하면서 해볼만한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것! 생각의 힘은 언제나 대단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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