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준비한 작품은 좀비감염게임으로 유명한 좀비바이러스2입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퍼트려 전세계를 감염시킨다는 어쩌면 무시무시한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캐릭터들이 워낙에 귀엽게 디자인되어서 공포가 크게 다가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진행방식이 만나본적 없는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게이머는 좀비의 입장이 되어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그들을 성장시키고 아이템을 써가면서 전세계를 점령해야만 합니다
이미 스마트폰 어플로도 나와 있을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도 하지요 캐릭터들은 도트로 디자인되어 우리에게 더욱 정감있게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굉장히 깔끔한 모습들을 볼 수가 있지요
보는것만으로는 여느 타이쿤장르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분위기입니다만 실제로는 많이 다르지요 START를 눌러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장방식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계정을 생성하여 온라인을 이용한 세이브 방식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저장하는 로컬세이브 방식입니다
온라인쪽에 해놓으면 자리를 이동해서도 어디에서든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만 계정을 생성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을것이고 로컬세이브 같은 경우는 이런것이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인터넷 쿠키에 저장되는것으로 예상되어 저장파일에 대한 소실이 염려되기도 합니다 게이머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에는 튜토리얼이 재생되기 시작합니다
우선 시작과 동시에 마우스를 이용해 4방향으로 좀비 바이러스를 퍼트리기 시작합니다 그 경로에 있던 사람들은 바로 감염이 되어 좀비로 변하게 되지요 주위를 공격하기도 하지만 상당히 짧은 시간 동안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제한 시간안에 목표치를 달성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좀비는 인공지능 스스로 움직이고 유저는 관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지켜봐야만 하는것이지요
클리어할때까지 지속적으로 재도전이 가능하고 하단의 아이템들을 이용해 게이머가 직접나서서 그들을 도울 수가 있습니다
자 , 드디어 시작합니다 첫번째 장소는 중국의 베이징이군요 현재 살고 있는 인구와 목표치가 동시에 뜹니다 챌린지라는 것은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퀘스트 같은 것입니다 같이 달성해주면 더욱 높은 골드를 얻을 수 있지요
기본 임무는 5명을 제압하는 것이군요 굉장히 쉬워보이지만 초반에는 좀비들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2~3명 정도에서 멈추고 재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제압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골드는 마우스로 그 주위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획득 가능하니 그저 넋놓고 있으면 안됩니다
똑같은 상태에서 아무리 재도전 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요 그래서 중요한것이 바로 이 성장시스템입니다 가장 처음에 쏘게 되는 좀비바이러스 총의 방향을 4군데에서 더욱 다방향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으며 좀비들의 기본 공격력이나 체력 등의 능력치들도 강화할 수가 있습니다 상단탭에서는 또 다른 메뉴들이 있으니 한번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초반에 가장 중요한것은 어떻게 퍼트리냐가 관건입니다 사람들이 시시각각 이동을 하기 때문에 단번에 여러명에게 맞추려면 타이밍을 꽤나 고민해봐야 겠지요 순발력이 필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베이징을 클리어하고 나면 다음 스테이지가 오픈되게 됩니다 전판을 깨지 못하면 다음판도 열리지 않는 시스템이라 무조건 성장하여 이동할 수 밖에 없겠지요
반갑게도 다음에 등장하는 도시는 한국의 서울입니다 오히려 인구가 더욱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네요
이 작품이 참 그래도 노력을 많이 했다고 느껴지는 것이 각각의 나라에 갈때마다 사람들이 말풍선으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이때는 각국의 언어가 나오게 되지요 물론 어법이나 무슨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도시마다 특징들을 잘 살려내었다는 것은 대단한 정성으로 보이네요
외관상은 독특한 방식으로 조금 낯설기도 하고 신선해보이기도 합니다만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자주해오던 성장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익숙한 부분도 많아 적응이 쉽습니다
스테이지도 다양하고 항상 같은 방법으로 컨트롤하기는 합니다만 전략은 매번 달라질 수가 있지요 확연한 난이도의 차이 때문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얻는 성취감도 꽤나 즐겁게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