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많은 시리즈들을 내놓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아빠와나 아빠편을 준비하였습니다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빠와나 아빠편에서는 다소 과격한 장면들이 등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 게임 설명을 보고 나서 플레이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만 그런것이 아니라 해당 시리즈 같은 경우는 대부분 이러한 당황스러운 주제를 약간은 익살스럽게 연출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각각 버전에 따라 테마의 종류도 다양하게 바뀝니다
처음에는 황당하다가도 어느정도 제작자의 의도가 파악되고 나서부터는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제작자는 여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거의 주력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지요 이따금씩은 귀여운 녀석도 등장하기도 합니다
메인화면에 보이는 보라색의 피부와 해골 바가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왠지 무시무시한 체격을 갖고 있는 녀석이 바로 이번의 주인공입니다 손에는 엄청난 무기를 들고 있군요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비주얼이기는 합니다 이미 이러한 분위기가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겨지네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설명을 먼저 보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진행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배경은 지평선이 멋지게 보이는 바다가 펼쳐져 있군요 휴향지 같은 느낌입니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이용해 적을 제압해야만 합니다
조작방법
키보드방향키 - 이동
쉬프트 HOLD - 터보 (이동속도가 빨라짐)
A - 공격
우선 적의 이동속도가 다소 빠른 편이기 때문에 이것을 따라잡으려면 쉬프트키를 이용하여 빠른 속도로 이동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페이스에 나와 있듯이 터보게이지가 모두 소모되기전까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고 있을때에는 다시금 충전이 됩니다
별다른 의미 있는 목적은 없습니다 그저 얼마나 많은 상대를 제압하느냐에 따라 높은 스코어를 매기는 것이 주 목적인데요 그냥 달려가서 공격해도 되지만 이따금씩 높은 야자수 나무에 올라갈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무시하고 가야할까요? 아닙니다 무기를 이용해서 야자나무 끝에 갖다 대면 서서히 단이 잘려서 내려 갑니다 이렇게 해서 나무에 올라간 적을 잡아낼 수가 있지요
또한 나무를 끝까지 다듬었을때에는 GAS가 나옵니다 이것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연료같은 것인데요 인터페이스 우측에 있는 해골바가지를 보시면 남은 연료량이 표시되고 나무를 깎아서 나오는 GAS를 습득 하면 다시금 충전됩니다 하지만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충전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 양이 상당히 적고 오히려 소모되는 속도가 더욱 빠를 때가 있습니다
이런점에 미루어 오랫동안 플레이를 하려면 더 많은 연료를 얻어내는 방법 밖에는 없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그리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나무를 다듬어 낸다고 해서 무조건 아이템이 등장하는게 아니지요
게다가 해당 게임의 주목적 역시도 망각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신경쓸 것이 많습니다 외관으로는 매우 단순해보이지만 나름대로 오랫동안 지속하기란 어렵습니다
실력이 출중하다면 모를까 최대한 힘을 내어 보아도 예상대로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기란 쉽지가 않군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터보 게이지는 빠르게 충전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번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열쇠가 될 수가 이습니다 속도라는것이 가장 중요시되는데 터보가 충전되는 것에 대해서 틈을 주지 않고 곧바로 사용하여 속도를 내어 주어야만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도 좋은 스코어를 내지 못했습니다 하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아서 최대한 해보려고는 하지만 어떤것을 우선순위로 잡아야 할지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네요 이렇게 단순한 작품에도 머리가 어지럽다니 웃음 밖에 나오질 않네요
우측에 있는 해골바가지 GAS게이지가 모두 색으로 채워지면 게임오버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취향에 맞다면야 나름대로 재미는 있을 수 있겠지만 플레이타임이 항상 짧은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이것뿐만이 아니라 여기서 제작된 대부분의 시리즈들이 동일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 후속작에는 좀 더 길고 몇가지의 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면 더할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