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노을 추억해보자(듣기)

여러분은 어렸을 적 기억에 남는 동요가 있으신가요? 좋은 동요를 들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인성이 만들어지는 좋은 밑거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 노래를 듣고 있을까요? 혹시나 동요 노을에 대해서 알고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지금까지 기억을 하는 것 보면 꽤나 마음에 와닿았던 노래였던 것 같습니다 가사와 더불어 멜로디가 희망적인것이 주 된 분위기이지만 저한테는 왠지 서글프게도 들렸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살던 동네는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논밭이 펼쳐져 있었죠 그렇다고 사람이 적었던 것은 아닙니다 집집마다 저녁쯤이 되면 밥을 짓느라고 굴뚝에서 연기가 풀풀 피어 나오고는 했었지요 

그 시절을 생각해보니 나이를 그리 먹은 것도 아닌데 왠지 그리워지는 기분이 몹시 드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이곡 같은 경우는 경기도 평택 어느 지역의 논의 풍경을 보고 작사를 하셨다고도 하네요 여하튼 대단한 것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1984년 TV에서 했던 창작동요제에서 무려 대상을 받은 곡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귀엽게 노래를 표현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들려주어도 충분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요라는 것은 참으로 특이하게도 시절이 많이 변한다고 할지라도 전혀 옛스럽거나 촌스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이라고 한다면 가사들의 내용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혹은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등을 요즘 아이들이 혹시나 공감할 수가 있을까요?

심지어 제목이 노을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한번 쳐다볼 수 있는 여유가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모든것을 공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제 어릴적의 가장 큰 선물이자 추억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최근 취미 붙은 것이라고 한다면 어릴적 들었던 동요들을 다시금 들어보는 것입니다 그때 정말 순수하게 노래부르던 모습이 이따금씩 떠오르고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