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대블리치2.5

두가지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작품 나루토대블리치2.5입니다 신버전이기도 한데요 항상 새롭게 업데이트 될 때마다 신규 캐릭터들이 추가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주연은 이미 나와 있는 상태이고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조연들도 속속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렇게 주인공들이 아니더라도 굉장한 대우(?)를 해줍니다 성우도 그대로 구현해주는 것은 물론 개인적인 능력이나 기술들을 정말 세심하게 제작해두었지요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상당한 난이도 상승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해당 버전을 처음 해본 것은 아니지만 첫판에서 패배해본 적은 분명히 첫번째인 것 같네요 할때마다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고수 플레이에 당황스러웠습니다 

메인화면에 공백 화면을 선택하시면 이렇게 조작방법을 알려주는 화면이 등장합니다 다들 잘아시겠지만 2인용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활용하기에는 더할나위가 없지요 

모드는 NOMAL(스토리), VS COM (컴퓨터와 대전) , VS HUMAN ( 유저와 대전) 등으로 나뉩니다 캐릭터 선택창이 등장하였습니다

왼쪽편에는 블리치의 캐릭터들이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나루토의 캐릭터들이 나와있지요 화면이 적었는지 그 이후에 추가되는 녀석들은 위쪽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캐릭터들을 선택하는 장면입니다 주인공급일 수록 다양한 종류로 선택지가 많아지는데요 예를 들어 나루토 같은 경우는 각성한 상태도 고를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창이 나옵니다 이것은 보조캐릭터 즉, 전투에는 직접 참여 하지 않지만 호출 하면 콤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력이 1칸 소모되기 때문에 그냥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죠

멋진 VS화면이 지나갑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나루토대블리치2.5는 연출력이 굉장한 것 같습니다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지라 조작법을 다시금 떠올리려 이리저리 눌러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틈 조차 주지 않고 숨도 못쉴 듯이 공격을 퍼붓고 있는 CPU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앞서 제거 언급했던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처럼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한 것 처럼 보이지요

조작법

WADS - 이동

J - 기본공격

K - 점프

L - 순간이동

하단키 - 가드

U - 장풍

O - 필살기

P - 보조캐릭터 호출

좌우키 연타시에는 달리기, 점프키 두번 눌를 경우는 이중 점프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 조작법에서 상하단키를 조합하면 또 다른 기술이 나가게 됩니다 특히 하단키+ L을 사용하게 되면 기력 1칸을 소모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을 캔슬링 하거나 적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도 회피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기력 1칸이 사용되어서 정말 긴급하지 않고는 고민해봐야 겠지요

계속 난이도에 대한 것을 언급하게 되는데요 여태까지 경험해본 봐로는 CPU가 캔슬링까지 사용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었습니다 자신의 필살기 공격이 실패했을 때 마저도 바로 취소 하고 게이머에게 달려드는 것을 보고 겁까지 날 지경이었지요

뭔가 피곤해져서 방심했던 탓일까? 라고 넘어가려는 순간 두번째 대결에서도 그 쓴맛을 맛보게 됩니다 여태까지 이런적이 없었는데 퍼펙트를 내어주고 말았네요. 스샷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캔슬 한 후 바로 위치를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이것을 스피드로 따라하려면 상당한 컨트롤이 필요할 듯 ㅂ

저도 이대로 포기할 수 없어서 각성 캐릭터로 바꾼뒤 재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비슷하게 따라가기는 했습니다만 기술력에서 차이를 보여집니다. 당황스럽네요 메인화면으로 돌아가면 훈련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곳에 들어가서 좀 더 기술을 연마해봐야 겠군요

이 처럼 나루토대블리치2.5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대전액션 장르와 다르게 단순한 키 조합만으로도 멋진 기술들을 시전할 수가 있습니다 마치 게이머는 스스로가 엄청난 실력자가 된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는데 그것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기본 공격을 할때에도 마치 애니메이션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크기가 매우 큽니다 그도 그럴 것이 캐릭터의 디자인이 작게 제작되었기도 한데 그 때문인지 좀 더 광활한 전투를 펼칠 수가 있습니다 배경은 단순한 일러스트가 아니라 담벼락을 오른다거나 하는 오브젝트를 활용할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시작할 때의 오프닝 멘트나 승리했을때의 포즈 등 대부분의 캐릭터에게 알맞는 음성이 입혀져 있습니다 필살기를 시전할 경우에는 온 화면이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시전자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지죠 퀄리티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품이라 해도 의심할 여지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