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게임

플래시게임/퍼즐|2014. 11. 11. 19:47
반응형




80년대 오락실을 주름잡았었던 팩맨게임입니다 지금 보면 어떠한 재미를 얻을 수 있을까 의문부터 갖을법한 아주 단순한 그래픽과 시스템인데요 당시에는 그래픽으로 되어 있는 게임이 상당히 드물던 시대였습니다 그때 일본의 게임제작사인 남코( 현 반다이 남코)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그들이 철권을 만들기까지의 기반을 마련해준 대단한 작품으로 유명하죠 국내에서도 꽤 오래 사랑을 받았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넘처날 정도로 유명한것은 물론이고 서양권에서도 상당한 사랑을 받아 일본게임에 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도 단순한 시스템이기에 이렇게 플래시로도 팬게임이 많이 제작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리지널과 흡사한 작품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나이가 어린분들은 접해본적 없으실것 같아 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80년대에 출시하고 무려 90년대 후반까지 패미콤이라는 곳에 100가지 게임팩이라는 팩키지에 항상 끼워져 있었죠. 팩맨이라는 것은 노란색 입만 살아 있는 단순한 캐릭터가 주인공이 됩니다


맵에는 미로같은 길들이 존재하며 그 길목마다 하얀색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팩맨이 지나가면 획득할 수 있게 되어 있죠 그리고 중앙에 보시면 감옥같은 곳에 갇혀 있는 오징어인지 꼴뚜기인지 모를 몸에 눈만 두개 달린 귀여운 괴물이 오늘의 상대입니다 . 저들의 몸에 닿기만 해도 그냥 아웃이 됩니다.



안타깝게도 저들을 맵안에서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점들 중 유난히 큰 크기가 있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것을 먹으면 적들의 몸은 온통 파란색으로 변하고 겁에 질린 표정을 하게 됩니다 이때 다가가서 닿기만 해도 적을 처치할 수 있습니다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메인베이스가 있는 중앙에서 다시 새로운 몸을 갖고태어납니다. 총 3개의 목숨이 주어지는데 이게 은근히 난이도가 있습니다


고전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과일이지요 바로 체리입니다 가끔 맵에 랜덤으로 생성되는데 솔직히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하게 점수만 올려 주는것뿐이라면 그냥 무시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저 괴물들을 피하기에도 상당히 버겁기 때문이죠


분명 예전에 아주 어렸을적 쉽게 플레이 하던 기억이 나는데 이들의 인공지능이 높아진 것인지 제가 무뎌진것인지 확인할 수가 없지만 난이도가 무척이나 어렵군요 아직 첫판째인데 상당히 버거워 하고 있습니다


은근 살아있는듯이 양쪽에서 압박해오는 공격을 자주 펼쳐댑니다 그래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점들을 무조건 전부 먹어대지만 말고 큰 점은 항상 위기상황을 대비해 남겨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엇갈려서 수거 하지 마시고 나름대로의 길을 정해 일정한 경로로만 움직이는 것이 적들의 추격을 피할 수 있는길입니다. 예전에는 누가 많이 깼나보다는 얼마나 많은 점수를 올렸냐부터 시작해서 오락기에 랭킹이 하루에도 바뀌는 일이 상당히 흔한 것이었죠


처음에는 그냥 한번 해볼까라는 식으로 접근했는데 은근히 어려운 탓인지 상당한 집중을 하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은 점점 줄어만 가네요. 저 윗쪽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데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마치 상대가 사람이 조종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네요 . 그래서 나름대로 유인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만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역시 따라오지도 않는군요 결국엔 8개의 점들을 남겨둔채 GAME OVER라는 무서운 멘트가 팝업되고 맙니다.


요즘 퀄리티에 비하면 논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되지만 몇분만이라도 이렇게 집중을 하며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온라인이 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못박혀진지 오래이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오래된 유물같은 작품들을 찾아서하는것이 하나의 큰 행복입니다.




'플래시게임 > 퍼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뇌게임  (0) 2014.12.14
스도쿠게임  (2) 2014.11.28
엘사게임  (1) 2014.10.31
동체시력테스트  (2) 2014.10.19
띵호와주방장  (0) 2014.10.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