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봄버맨이라는 것을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지금은 비슷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하나의 장르로까지 이야기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크레이지아케이드로 국내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아직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플래시로 제작된 봄잇3 게임하기는 우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봄잇3 게임하기는 플래시라는 대중적이지만 퀄리티에 있어서 다소 제한이 있는 플랫폼을 이용하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멋스러운 스케일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무려 7개까지 공개가 되었으며 각 시리즈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일곱번째 작품에 들어서 비로소 완성작이라고 불리울 수 있게 되었는데 그러한 일관성 있는 주제로 제작하다가 한차례 차별화 시키려 도전했던 것이 바로 이 봄잇3입니다 .
이 시리즈의 대부분의 캐릭터는 SD디자인화 하여 귀여움을 강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 모델로 하고 있는것이 바로 로봇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 버전에서는 인간형(?)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진지해진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지요 저는 원래 컨셉 그대로 발전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게이머분들의 취향에 따라서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도 두번째보다는 근본적인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깔끔해지고 발전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캐릭터의 개성이 좀 더 분명하게 구분이 되지요
컨트롤방법
키보드 방향키 - 이동
스페이스바 - 폭탄설치
기본적으로 2인용이 가능하며 이때는 컨트롤 키가 1p,2p 모두 재배치가 됩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변경할 수도 있지요 변경방법은 설정에 들어가서 바꾸고자 하는 위치의 키를 누른 상태에서 새로운 키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스테이지모드는 총 4가지. 시리즈별로 항상 바뀌는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베타 테스트를 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전 버전에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은 어느정도 유저들에게 검증되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봐도 무방하빈다
아케이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봄버맨 스타일의 모드입니다 폭탄을 설치하고 그것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거나 아이템을 찾아내고 능력을 향상시켜 상대를 공격하는방식이며
배틀로얄은 동명의 영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좀 더 직접적인 공격 아이템을 사용하여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워터매니아는 폭탄은 이미 관심밖으로 던져 놓고 물총을 이용하여 양들을 모으는 모드입니다
특히나 이번에 추가된 레이싱 모드는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상당히 기대되기도 합니다 . 솔직히 말하면 이런류의 작품들은 언제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의 모드가 재미가 있습니다 봄잇 같은 경우는 언제나 주제가 산으로 가버리면 위험성은 항상 도사리고 있는것 같네요
마치 대전액션에서나 나올법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4가지 종류이며 각각 일러스트만 봐도 그들의 외면적 개성이 드러나 쉽게 구분이 가능할 정도이지요 물론 능력에 대한 차이점은 없어서 게임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력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확연히 압도되는 근육질의 캐릭터를 선택하면 어느정도 플라시보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아케이드 모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등장하는 맵 즉, 아레나라고 불리우는데요 각각 재밌는 테마를 갖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이나 이렇듯 농장을 배경으로 할 수도 있지요 길을 막고 있는 사물도 과일들로 표현해주고 있어 왠지 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레나에는 항상 맵 가장 중앙에 테마에 어울리는 랜드마크(?)가 버티고 있습니다 수박 밭이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요?바로 원두막이지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곳을 유유히 돌아다니는 중립적 캐릭터들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농기계가 이곳저곳을 무작위로 이동하면서 사람들의 길을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아군에게 좋은 현상을 낳을때도 있지만 상당한 방해가 될 ㅣ수도 있습니다 중립적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패배하더라도 핑계를 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승리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보아야할 것이 바로 아이템입니다 아이템 같은 경우는 폭탄으로 제거가 가능한 사물(생김새로 구분이 가능)을 파괴했을 경우 그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종류로서는 폭탄의 모양을 하고 있는것을 먹을 경우는 한번에 설치할 수 있는 폭탄의 양이 증가합니다 원래는 이미 설치한 폭탄이 하나 있다면 그것이 터질때까지는 새로운 것을 설치할 수가 없지만 이것과 관계 없이 저 아이템을 먹은 숫자대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빨간색의 포션은 파워를 증가시킵니다 자세히 보시면 게임의 전체적은 부분은 모두 칸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수치는 이것으로 환산하게 되는것이죠 기본 폭팔력은 설치된 지점을 제외하고 사방으로 한칸씩입니다
날개달린 신발은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지요 이렇듯 아이템을 잘만 이용하면 분명한 체감이 가능한 능력들이 성장하기 때문에 승패에 아주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이 나쁜정도도 역시 아니지요 충분히 전략을 짜서 승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빠른 순발력도 필요한 부분이죠
대망의 레이싱 모드를 해보겠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일정하게 짜여진 코스를 돕니다 그런 와중에 일정한 포인트에서 자동적으로 생성하는 아이템을 먹고 그것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도 있고 자신의 오일을 채우거나 속도를 빠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아이템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자칫 무리수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꽤나 보입니다 이 모드는 최종버전에서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신선한 시도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즐기실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